삼지창 사과농가 사용사례
농가사례1/경북 의성군 김재인 씨
“수확 앞두고 생긴 탄저병…삼지창 덕에 살아”
경북 의성에서 45년째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김재인씨. 그는 한국사과협회 초대, 2대 회장을 지냈고 2017년에는 사과명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의성군에서 시나노골드를 처음 재배하기 시작한 것도 김씨다.
그는 후지 4000평, 시나노골드 2000평 농사를 짓는다. 작년에 그는 탄저병에 처음 심지창을 썼다. 10월 중순경에 수확하는 시나노골드에 탄저가 찍히기 시작했다. 수확을 20일쯤 앞둔 상황이라 농약을 칠 수도 없었다. 본격적으로 색이 나는 시기이기도 했다. 시나노골드는 껍질이 얇아 탄저가 더 심했다. 후지도 점이 찍히면서 확산 추세에 있었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5일에 한 번씩, 세 번을 쳤습니다. 탄저가 굳으면서 딱 멈추더라구요. 안쳤으면 다 버렸을 겁니다.” 탄저로 썩은 사과가 20%가 채 안됐다. 탄저가 찍혔던 사과도 마른 기스(비품 사과)로 다 직판을 했다. 수확한 사과 대부분을 저장고에 넣었을 정도로 치료효과가 좋았다고 한다. “탄저가 찍혔다 하면 썩어서 다 버려야 돼요. 저장은 아예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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