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농가 사용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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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주기로 관주했더니 탄저 멈춰"

#농가사례10/경북 안동시 조상영 씨
"보름 주기로 관주했더니 탄저 멈춰"

경북 안동에서 20년 넘게 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조상영씨. 설향을 주로 하는 그는 탄저병과 흰가루병을 잡는데 삼지창을 사용한다. 작년부터 사용을 했는데 탄저병은 육묘단계부터 발생한다. 이때 사용하는 게 삼지창이다. 이전에는 농약을 써왔으나 효과가 미미해 바꾼 것이다. “처음에는 세 동만 시험적으로 사용했습니다. 효과가 좋아 전체 면적으로 늘렸지요. 보름 주기로 관주를 했더니 탄저가 멈췄습니다.”

흰가루병을 잡을 때는 주로 엽면시비를 한다. “딸기는 흰가루가 심한데 잡기가 힘들어요. 이전에는 농약과 친환경자재를 주로 썼습니다. 그러나 효과가 별로 없어요. 한 병으로 50말에 타서 쳤더니 아주 좋습니다.”

삼지창은 한 번 살포를 하면 약효가 오래간다고 한다. 조씨는 보통 열흘에서 보름 주기로 살포했다. 농약을 사용할 때보다 약효가 오래 지속돼 약값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응애가 제일 골치 아픈 해충인데 살충제를 쓸 때도 삼지창과 혼용을 하면 좋다고 한다.